감기 몸살, 배탈, 혹은 그냥 몸이 축 처지는 날… 이런 날엔 속 편하고 따뜻한 음식이 필요하죠. 오늘은 소화 잘 되고 만들기 쉬운 죽 레시피 3가지를 소개합니다. 냄비 하나로 뚝딱 완성할 수 있는 자취생 맞춤형 회복식 죽 레시피, 지금 바로 시작해 볼게요!
1. 🥣 계란죽 – 기본 중의 기본, 속 편한 죽
재료: 밥 1/2 공기, 계란 1개, 참기름 약간, 물 1컵 반, 소금
만드는 법:
- 냄비에 밥과 물을 넣고 중약불에서 끓입니다.
- 밥이 퍼질 때까지 저어가며 끓인 후, 계란을 풀어 천천히 넣고 저어줍니다.
-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, 참기름 몇 방울 떨어뜨리면 완성!
조리 시간 10분 이내, 소화가 잘 되는 기본 죽입니다. 김가루를 살짝 올려도 좋아요.
2. 🍠 단호박죽 – 달콤하고 부드러운 위로
재료: 단호박 1/4통, 찬밥 1/2 공기, 물 1컵 반, 우유(선택), 소금 약간
만드는 법:
-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 4분 정도 익혀 껍질을 벗기고 으깹니다.
- 냄비에 으깬 단호박과 밥,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.
- 농도가 맞춰지면 소금으로 간하고,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우유를 소량 추가합니다.
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단호박죽은 입맛 없을 때 먹기 딱 좋은 메뉴입니다.
3. 🐔 닭죽 – 단백질까지 챙기는 회복식
재료: 닭가슴살 또는 닭다리살 100g, 밥 1/2 공기, 마늘, 물 2컵, 소금, 후추
만드는 법:
- 닭고기는 미리 삶아 결대로 찢어 준비합니다.
- 냄비에 밥과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며, 다진 마늘을 추가합니다.
- 죽이 걸쭉해지면 닭고기를 넣고 5분 더 끓입니다.
- 소금, 후추로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파슬리, 깨 등을 올립니다.
몸보신이 필요한 날, 따뜻한 단백질 보충 식사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.
💡 죽 끓이기 팁
- 찬밥은 불리지 않아도 OK, 대신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이기
- 우유, 두유, 닭육수 등으로 국물 베이스를 바꾸면 영양 업!
- 전자레인지용 그릇을 사용하면 1인용 죽도 전자레인지로 OK
📌 마무리
아플 때 먹는 음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과정입니다. 오늘 소개한 죽 레시피 3가지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 시간도 짧아 몸이 지칠 때, 입맛 없을 때 자취생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. 다음 감기 시즌엔 배달 대신, 따뜻한 죽 한 그릇으로 회복해 보세요 😊